제8대 지방선거 투표하고 간식으로 냉동고에 있는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며칠 전에 마트갔다가 사온건데 처음 먹어보는거라 궁금.
가격은 2,000원이었는데 정가는 기프티콘 가격을 보니 아마 2,500원인 듯하다.
별 생각없이 다른 아이스크림 사면서 같이 샀는데 집에와서 보니까 아이스크림용 스푼이 없었다.
더블비얀코나 아인슈페너 같이 동봉되어 있으면 좋았을텐데.
요즘에는 예전처럼 (정말 예전) 밖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거나 그러지 않아서 그런건지 뭔지...좀 아쉬웠다.
차에서 먹어도 스푼은 있으면 편리한데ㅠ
어쨌든 아쉬운대로 집에 있는 스푼으로 퍼 먹었다.
딸기 아이스크림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적절히 섞여있고 딸기잼이 포인트.
허나 돼지바라고 하기에는 맛이 좀 다르긴 하다.
물론 아이스크림 자체는 부드럽고 많이 달지만 맛있었다.
그런데 먹다보니까 아이스크림이 좀 덜렁거리는 느낌이 나서 뭐지 싶어서 흔들(?)어 보니까 분리가 되더라.
이런식으로ㅋㅋㅋㅋㅋ 아이스크림-초코/비스킷청크-아이스크림 형태를 띠고 있었다.
저게 돼지바 겉에 그거인거 같은데 맛은 역시나 아예 달랐다. 씹는 맛이 부족하고 그냥 부드러운 느낌이었다.
그냥 단 비스킷 맛...
음...개인적으로는 이렇게 가운데 덜렁 있는거 보다는 딸기나 바닐라 아이스크림 속에 숨어 있거나 아예 바깥에 있는거 더 나았을 거 같다.
아래에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으로만 구성되어있다. 부드럽고 맛있다.
다만 마트에서 500원 정도면 사먹는 돼지바 vs 떠먹는돼지바라면...
그냥 돼지바를 먹을 거 같다.
양이 많기는 하지만 돼지바보다 맛있진 않고 그렇다고 비슷하지도 않아서 또 사먹을지는 의문이다.
궁금하다면 한 번 정도는 먹어볼 만하다.
1줄요약: 돼지바와는 다르나 맛은 있다. 스푼은 없으니 주의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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