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당당치킨이 핫해진지도 시간이 좀 흘렀다.
9월7일에 홈플러스에 방문해서 사온건데 이제야; 후기를 쓴다.
가성비로 널리 알려진 당당치킨은 약751~850g의 중량인 8호닭을 사용한다고 한다.
치킨은 생각보다 작았지만 6990원이라는 가격이 매력적이다.
두근두근
추석 전에 먹을거 사러 온거였는데 겸사겸사 치킨도 기다리게 되었다.
치킨 종류가 여러 가지로 알고 있었는데 정확히 무슨 치킨이 나오는지는 몰랐다.
야채코너 잠깐 둘러보고 바로 치킨 코너로 왔는데 앞에 7~8분?정도가 기다리고 계셨다.
모카페에 의하면 3시부터 나눠준다는 말이 있어서 그때까지 기다려 보기로 했다.
거의 3시 임박해서 줄 선거라 그렇게 오래기다리진 않았고 3시5분 정도부터 치킨이 나왔던걸로 기억한다.
여러 명의 사람들이 가져가고 난 뒤에 사진인데도 생각보다 물량이 남아있었다.
후라이드랑 새우치킨이 있었는데..양념도 있었던가?
하여튼 새우치킨이 갓 나왔는지 따뜻했고 후라이드는 좀 식어있었다.
그래서 새우에 조금 더 손길이 가려고 했지만 그래도 원조를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후라이드를 택했다.
엄마랑 같이 줄 섰으면 둘 다 살 수 있었을테지만...차피 2팩까지는 못 먹는다ㅋㅋㅋ
기다려서 겟한 당당치킨 감자도 몇개 들어있다. 벌써 2주 전이라니 아득하다.
닭이 작은 것도 작은건데 일단 살이 그렇게 많아보이지는 않는 느낌?
식었으니 바로 에프에 돌려서 먹어보기로 했다.
180도 5분 정도 돌려줬다.
닭다리는 작은데 닭가슴살은 왕 크다. 튀김 옷이 두꺼운 편.
그리고 생각보다 기름진 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고소한 느낌이 많이 나긴했다. 다만 생각보다 많이 싱거웠다.
왜 이렇게 싱겄지..? 염지가 덜 된건지 안 하는건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뭘 찍어먹든가 해야지 그게 아니면 맛있다는 느낌을 받기는 어려울 거 같았다.
자담치킨 파닭소스가 남아있어서 그거에 찍어 먹으니까 간도 맞고 맛있긴 했다.
다만 고소하지만 싱거운 치킨이라는 인상은 지울 수 없었다...
살도 부드럽고 나쁘진 않았다. 감자는 아는 맛!
그렇지만 재구매는 안 할거 같다.
구매한 날에 다 못먹고 그 후에 몇 번 더 돌려 먹었는데 아무래도 시간이 지나다보니 맛이 점점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
당일날 다 먹기에는 또 양이 많았고...먹을 수 있었다해도 좀 아쉬움.
하여튼 만족한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는 홈플러스 당당치킨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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