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피자 먹자고 하셔서 오랜만에 피자 먹었어요.
집에서 먹는 건 정말 오래간만이네요. 집 근처에 피자집이 많이 없어서 선택지가 한정적인데 고민하다가 피자스쿨로 선택했습니다.
피자스쿨 고구마피자가 제 기억엔 머스터드소스에 신맛이 꽤 강하게 느껴졌던 걸로 기억해서 안 먹으려다가 오랜만이니 또 다르지 않을까 해서 시도해 봤답니다.

고구마피자에 고구마무스 추가하고 피클이랑 같이 주문했어요.
피자 한 판에 10,900원이라 아직도 저렴하다는 느낌이네요. 이것도 많이 오른 거긴 하지만요.

따끈따끈하게 포장하자마자 바로 먹었습니다.
윤기가 흐르고 이미 먹었는데 맛있어 보이네요ㅋㅋㅋㅋㅋ

달달한 고구마와 허니머스터드의 조합이 좋아요.
소스가 달지만 생각보다는 신맛이 많이 안 났던 거 같아요.
고구마 좋아하시면 고구마무스도 꼭 추가해 주세요. 통 고구마와 잘 어울려요.
고소하고 짭짤한 치즈와의 조화도 좋고 가끔씩 씹히는 옥수수도 맛있습니다.
보통 치즈크러스트 추가 많이 하실 텐데 저는 치즈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추가하진 않았어요.
피자스쿨은 도우가 얇은 편이라 치즈 안 넣어도 끝부분이 바삭하고 간도 짭짤한 편이라 크러스트나 치즈바이트로 바꾸지 않아도 맛있더라고요.
간식으로 세 명이서 배부르게 나눠먹었네요.
달달하고 든든한 고구마피자 먹고 싶은 날엔 피자스쿨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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